사는 게 모름지기 이래야 하는 거 아닌가.
비록 집안 꼴은 엉망이지만, 치워 봐야 그때뿐이라는 것, 그래서 엄마 아빠가 청소할 엄두를 못 내고 있다는 점이 문제지만...
물론 작은 딸의 건강 상태가 좋다고 해서 기분까지 주욱 좋은 건 아니다. 분 단위로, 하루에 몇 십 번씩 변하는 작은 딸의 기분 상태를 고려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식구들이 거기에 따라 일희일비할 순 없다. 열 안 나는 게 어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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