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딸은 요즘 쿠션에 제대로 꽂혀서 틈만 나면 거실에 있는 쿠션 위로 쓰러진다. 푹신한 맛을 알았는지 표정도 제법이다.
아빠는 요새 날이 더워지면서 게을러져서 며칠 전 찍은 사진을 이제사 올린다.
그건 그렇고 A80 이거 감도를 올려 찍으니까 노이즈가 장난 아니네. 그냥 밝은 날 야외에서만 찍으라는 얘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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