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강렬한 햇살은 한풀 꺾였을 때이지만 여전히 숨이 턱턱 막히는 공기. 부산에서 얻어온 감기에도 불구하고 베란다에 물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점심으로 엄마가 만들어주는 주먹밥을 입에 문 채로 물장난하느라 더위를 잠시 잊은 딸들.
그나저나 둘째 딸은 물놀이 후에 콧물이 본격적으로 흐른다. 큰 딸만 시킬 걸 그랬나...
'패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쿠션이 좋아요 (0) | 2010.08.09 |
---|---|
어머니의 낡은 재봉틀 (0) | 2010.08.04 |
딸들 방학을 맞아 부산 할머니댁에 피서 다녀와서 온가족이 감기에 걸렸다. 게다가 서울은 무시무시한 폭염이... 그저 우울할 뿐이다. (0) | 2010.08.02 |
딸의 작품: 정원이 (0) | 2010.07.30 |
오늘은 언니가 동생 유모차를 밀어 집까지 왔다. 둘째는 오늘 복날이라고 어린이집에서 닭죽 한 그릇을 다 비웠단다. (0) | 2010.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