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당산역

그외 2010. 4. 30. 14:27

그저께 다리미네에 놀러갔다가 돌아오는 길의 당산역. 

환승역임에도 이렇게 을씨년스런 날씨에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래도 예전에 이곳에서 살 때에 비하면 많이 발전했다. 그때 부동산 아저씨 말대로 다 쓰러져가는 연립주택이라도 하나 사 놓을 걸 그랬나? 9호선 뚫리고 나서는 집 값이 엄청 뛰었다던데...

 

당산철교에서 내려다본 한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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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집 킨쇼

그외 2010. 4. 25. 00:13

우여곡절 끝에 작은 딸 첫돌 맞이 가족 식사를 위해 부모님도 오시고 동생네와 우리 가족도 도착해서 그럭저럭 삼대가 한 자리에 모인 곳 킨쇼.

일단 양에서 먹고 들어간다. 무시무시하게 많이 주더라. 코스 중 나온 회를 남기긴 처음이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맛은 그다지 감동을 주지 못한다. 특히 초밥은 테러블... 밥알이 심하게 찰기가 떨어진다. 이미 배부르게 먹은 탓으로 돌리기엔 너무나 맛이 없었다.

그래도 보통은 한 달 전에 식당 예약하는 게 요샌 당연한지라 사흘만에 물색한 곳으로는 참아줄 만한 식당.

밥 먹고 나왔더니 오늘 날씨는 덥다 싶을 정도로 따뜻했다. 덕분에 졸음 운전의 위험도 커진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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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더 러너 같이 우울한 근미래를 다룬 영화 속에 나오는 하늘이다. 오후 되면 나아질 줄 알았는데 웬걸... 저녁 노을이랑 잘 어우러져(?) 기분도 제대로 가라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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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메인 화면이 뉴스캐스트로 바뀐 것에 대해 좋고 싫음을 떠나서, 어쨌거나 그 결과 예전에는 가 볼 일조차 없었던 뉴스 제공자 홈페이지로 자주 들어가게 된다. 네이버에서 그쪽으로 이동하는 게 싫어서 뉴스 섹션으로 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것도 좀 귀찮다. 아무튼 그리하여 요새 MBC 홈페이지로 자주 가게 되는데, 파이어폭스로 보면 눈에 거슬리는 게 있다.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는 사람은 이제 어느 정도 익숙해진 경고 문구일 것이다. 의외로 공신력 있는 큰 사이트에서도 이런 게 심심찮게 발견된다. 그런데 MBC는 이런 거 알고 있나? 혹시 파이어폭스 사용자는 얼마 없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는 건가?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거 하나가 사이트의 신뢰도를 갉아 먹는 계기가 된다. 우리는 언론 또는 방송 전문가 집단이지 인터넷 전문가 집단은 아니라고 할 지도 모르지만, 그러면서 멀쩡하게 사이트 운영하는 것도 좀 웃기다. MBC는 이런 사소해 보이는 것도 그냥 넘기지 말고 원인이 무엇인지, 이런 부정적인 문구를 없애기 위해서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연구해 봐야 할 것이다.

사용자 입장에서도 개인 사이트나 악성 코드를 심을 만한 사이트가 아닌, 즉 잘 알려진 사이트라고 해서 저런 경고 문구가 떴을 때 설마 하고 무시해서는 안 된다. 인터넷 신문사인 데일리서프라이즈도 파이어폭스에서 이런 경고 문구와 함께 사이트 자체가 차단되는 경우가 허다한데, 그 쪽 관계자에게 이런 사실 알고 있는지 알아 보니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그 경고 문구가 오해가 아닌 실제 악성 코드 때문이라는 거다. 즉 해커가 계속 데일리서프라이즈의 홈페이지를 해킹하여 악성 코드를 심어놓고 있다는데, 그 쪽 전산 담당자가 발견할 때마다 부지런히 지워주고 있다는 눈물겨운 소식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결론은 사용자도 단순한 경고로 치부하고 넘어가선 안 된다는 거다.

뉴스캐스트 시행 이후 언론사들은 자사 홈페이지의 트래픽이 늘었다고 좋아할 것만 아니라 이제 포털에 가려져서 드러나지 않았던 그들의 보안 수준이나 사용자에 대한 서비스 수준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수밖에 없음을 인지해야 한다. 이제 도매상이 아니라 소매상이다. 더욱 더 손님 맞을 준비를 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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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와 엠파스의 통합 작업이 끝나고 이른바 뉴네이트가 런칭되었다. 어쨌거나 내 입장에서는 네이트온 메신저 때문에 가입만 해 놓고 거의 사용하지 않고 방치해 두다시피 한 네이트가 엠파스 메일 때문에라도 이용하게 되었으니 이 두 서비스의 결합이 전혀 시너지 효과가 없었다고는 할 수 없겠다. 엠파스 메일 때문에라도 네이트가 방문자 혜택을 보는 게 있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하루 동안 뉴네이트를 사용하고 난 소감은 "왜 이렇게 밖에 안 되나..." 하는 생각이다. 이건 두 서비스를 기계적으로 결합한 것이지 엄밀하게 말해서 통합했다고 볼 수가 없다. 이게 네이트의 방식인가. 싸이월드와 통합했을 때와 똑같다. 

엠파스와 통합함으로써 SK comms의 서비스는 거의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두루 갖추어졌다. 그렇다 이제 어디 가서 대형 매장을 만들었다고 말해도 되겠다. 그런데 조금만 더 유심히 살펴보면 이 동네는 백화점이 아니라 재래시장처럼 한 장소에 여러 점포가 단순히 입점해 있는 것 같다. 우선 계정 관리가 그러한데 SK의  서비스를 보라. 싸이월드, 이글루스, 엠파스, 네이트 전부 제각각이다. 물론 통합이 쉽지 않은 건 알고 있다. 그러나 엠파스와 네이트 양쪽에, 아니 4가지 서비스에 걸쳐 계정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그렇다면 통합 작업 때에 각 서비스의 계정끼리 연결을 시켜주는 게 어땠을까. 메일 서비스만 해도 그렇다. 엠파스 메일, 네이트 메일, 그리고 일전에 만든 싸이월드 메일까지... 대체 메일만 몇 개인가 말이다. 엠파스와 네이트 두 메일 주소 중 어느 한 쪽도 버릴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면 지메일을 보라. 지메일은 여러 주소로 메일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있지 않은가. 이 경우 서비스 통합 때 받는 메일함만 통합시켜 주면 된다. 엠파스와 네이트 메일 둘 중 어느 쪽으로 수신하더라도 한 메일함에 도착하도록 말이다. 싸이월드 메일까지 연결시켜 주면 더 말할 필요도 없이 좋은 것이고... 블로그와 같은 다른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네이트와 엠파스의 이 어설픈 결합은 단순히 로그인할 때 불편하고 메일함이나 블로그가 분리되어 있는 번거로움의 수준을 넘어서서, 기묘한 차별도 만들어낸다. 기존 엠파스 사용자의 경우 500MB의 파일박스를 사용하고 있었다. 물론 요새 서비스되는 box.net이나 dropbox와 같은 서비스에 비해서 용량은 아쉽지만 국산 서비스의 장점인 파일 전송 속도 하나만큼은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서비스다. 그런데 네이트 이용자로선 엠파스와 통합을 했으니까 우리도 그런 서비스의 맛을 좀 봐야 되는 거 아닌가? 그런데 기존 엠파스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파일박스가 뜨는데, 네이트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아예 파일박스가 나타나질 않는다. 대체 어찌 된 거냐. 엠파스 이용자들은 성골, 진골이고, 네이트 이용자들은 육두품인가. 이런 문제도 메일함 통합하듯이 어느 계정으로 로그인해도 파일박스에 접근할 수 있게 했어야 한다.

혹시 이런 말을 할 수도 있겠다. 다 생각은 하고 있는데 시간이 없었다고, 차차 해 나갈 거라고 말이다. 싸이월드가 SK에 인수된 지가 몇 해인가. 그간 해 온 걸로 봐선 앞으로도 계획이 없을 것 같다. 게다가 엠파스를 인수하고 나서도 시간이 모자라지 않았다고 본다. 서비스 통합까진 생각 안 하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결정이 나서 그랬다면, 지금이라도 계획을 다시 세워서 정말로 서비스간 유기적 결합을 도모해야 한다.

네이트로선 이렇게 다 갖추고 나서도 사실 남들 하는 만큼 한 거다. 이렇게 하고도 남들보다 특출나게 뛰어난 건 사실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 하물며 지금과 같이 밥 따로 국 따로 식의 결합이라면, 야후나 파란 같은 곳이야 조금 긴장하는 척 하겠지만 네이버나 다음으로선 피식 웃어버릴 수도 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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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엠파스

그외 2009. 2. 28. 01:37
오늘부로 엠파스가 사망 선고를 받았다. 자연어 검색으로 기억되는 검색 포털. 누군가는 SK가 멀쩡한 서비스들을 인수하여 숨통을 끊어놓는 데 비상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하지만, 사실 엠파스는 경영진의 능력만 놓고 본다면 벌써 열두 번도 더 망하고도 남음이 있다. SK에 인수되면서 그나마 모진 목숨 끊지 못해 지금껏 이어오다가 드디어 산소 호흡기를 뗀 것일 뿐이다.

어찌 되었거나 한 때 몸담았고, 거기서 나오는 돈으로 생계를 꾸렸던 곳의 사망을 지켜본다는 것은 착잡한 일이다. 순간 나답지 않게 비장한 마음이 들어 마지막 날의 모습을 몇 장 남겼다. 굿바이 엠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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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의 조건

그외 2008. 3. 16. 20:48
    30대 초반까지는 아무 거나 먹어도 괜찮았다. 이런 경우 외식의 패턴은 아주 간단한데, 그냥 길을 가다가 배가 고프다 싶으면 주위를 둘러보고 적당한 식당에 들어가서 먹으면 된다. 그런데 30대 중반을 넘어가면서 먹는 것에 대해 거는 기대가 달라졌다.

'같은 돈을 내고 왜 이렇게 형편없는 음식을 먹어야 한단 말인가.'
'아니, 돈을 좀 더 주더라도 맛있는 걸 먹어야지.'
'이걸 대체 설렁탕이라고 내놓나. 5천원이 아니라 5백원도 아깝다.'

    그렇다. 이젠 맛있는 걸 먹고 싶은 거다. 하지만 어느날 마음을 돌려먹었다고 해서 세상이 나를 위해 움직여주는 건 아니다. 나의 가장 큰 불만은 '내가 찍어서 들어가는 식당 중 열에 아홉은 음식이 형편없다'는 거다. 그런데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이 있다. 내가 가는 식당마다 수준 이하인 것이, 음식에 관한 나의 운이 억세게 나빠서가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내가 특별히 저주 받을 이유는 없었다. 원래 그런 거란다. 이 세상의 식당은 원래 음식 잘하는 한 집과 음식 잘 못하는 아홉집으로 나눌 수 있단다.

    식도락의 길은 멀고 험하다. 맛있는 걸 먹고 싶다고 외쳐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다. 세상의 맛있는 집이 알아서 연락해 올 리는 만무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그런 식당을 발견할 때마다 메모해 놓고, 교통편도 알아놓고, 주위의 식도락가들에게 틈나는 대로 그런 집을 물어 나름대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놓아야 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내겐 아직 그쪽 세계로 가는 길이 너무나 멀다. 친구 따라, 선배 따라, 또는 우연히 맛좋고 분위기 깔끔하고 가격도 착한 집을 발견하면 뭐하나. 다음에 우리 가족끼리 외식이라도 할라치면 도통 아무 생각이 나질 않는데 말이다.

    그런데 식도락으로 가는 길이 단지 맛집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오늘 장모님 생신 잔치를 했다. 처가는 부모님 생신 때 특별한 것은 없지만 네 딸이 모여 식사는 반드시 한다. 이제껏 거의 대부분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가까운 식당에서 돼지갈비만 먹었는데, 이번엔 좀 달랐다. 막내딸에게 식당을 알아보라고 했더니 의욕적으로 오리고기집을 예약했다. 첫째딸 우리 부부와는 달리 막내딸 부부는 요런 방면으로 꽤 강하다. 여행, 운동, 맛집 등등 내 기준으로는 아주 멋지게 산다.

    아무튼 오늘의 메뉴, 오리고기는 아주 괜찮았다. 광릉수목원 근처 국도변에 나 있는 호박오리고기 집이었다. 호박도 맛있고 오리고기도 평소 내가 알고 있는 그런 맛이 아니다. 정말로 굿 초이스. 장인도 돌아오는 길에 오늘 식사가 아주 만족스러웠다고 하신다.


    그렇지만 우리 부부에게 여기 또 오고 싶냐고 물어본다면, 절대 아니다. 우리 부부는 아직 한 시간 식사를 위해 서너 시간을 길 위에서 보내야 하는 수고로움을 감당할 정성이 없다. 광릉수목원에 다녀오기 위해 소요된 시간이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5시 30분, 즉 6시간이다. 맛으로 가는 길은 이렇게 험난하다. 막내딸 부부는 맛있는 걸 먹으려면 이 정도는 감수해야지 않겠냐고 말하지만, 우린 전혀 아니올시다. 이런 곳은 알아도 안 간다. 그 시간에 집에서 라면 끓여먹고 TV 보면서 뒹굴뒹굴 하는 게 훨씬 윤택한 삶 아닌가?

    역시 식도락은 내 길이 아닌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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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전부터 '공군 뉴스레터'라는 게 날아오기 시작했다. 아니 그 전부터 배달되었으나 스팸으로 처리되어 없어졌는지도 알 수 없다. 아무튼 스팸이 아닐까 생각해서 처음엔 열어볼 생각도 안 하다가 그래도 일말의 궁금증이 일어 메일을 열어 보았다.

    결론은 뭐라 말하기 아주 어려운 메일이다. 스팸이라 하기엔 컨텐츠가 있고, 그렇다고 해서 보통의 뉴스레터라 하기엔 너무나 조잡한 이런 내용은 대체 뭐라 불러야 하는가. 게다가 231호는 보내는 사람 이름이 'test'인데, 232호는 또 '공군 뉴스레터'다. 그리고 231호의 제목은 '[공감 웹진 231호] 하늘의 수호자, 공군 조종사'이더니 232호는 단순히 '뉴스레터 232호'다. 링크된 사이트, 이른바 공군 웹진이라는 사이트도 대한민국 공군 홈페이지에 세들어 사는 걸로 봐서 아주 짝퉁은 아닌 듯하다. 그런데 사이트 완성도를 보면 이건 아마추어 팬사이트도 요샌 이 정도는 아니다 싶을 정도로 개판 오분 전이다. 기본적인 링크도 다 깨어져 있고, 어떤 컨텐츠는 만들다 말았고, 그 와중에 새로운 내용도 올라오고 있고...



    결정적으로, 난 이런 사이트를 전에 본 적이 없다. 당연히 뉴스레터에 가입한 적도 없다. 어디서 가입하는지도 모른다. 위의 사이트 밑단에 보면 '뉴스레터 가입 및 탈퇴'라는 메뉴도 있지만 제대로 동작도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내가 공군을 나왔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난 육군이다. 설마 나더러 다시 공군에 입대하라는 것도 아닐테고. 대체 이놈의 뉴스레터, 정체가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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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iestair


     구독하고 있는 Make Magazine에 올라온 '책꽂이 계단'이다. 원래는 Boing Boing에 올라온 것을 가져온 듯하다. 아 이렇게 멋진 걸 생각해내다니. 어릴 때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작은 계단에 앉아 책을 보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Boing Boing에 달려 있는 댓글 중에는

"불이 나면 어쩌냐."
"나도 2층이 있으면 좋겠다."
"이론적으로나 보기에는 좋으나 먼지가 걱정된다."
등등 다양한 의견이 있다. Boing Boing에서 링크를 더 따라가면 좀더 많은 사진을 볼 수 있다.

    이런 깜찍한 아이템을 보고 나면 마치 비타민C 하나 입에 털어넣은 기분이 된다. 물론 그와 동시에 실내 계단이 딸린 2층집은 고사하고, 언제쯤 내집을 가져볼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한다.

Magazine 원문보기: Bookcase stair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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