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확실히 쌀쌀해져서 오늘부터는 여름에 입던 반바지로 아침에 어린이집에 나서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다. 그래서 아침에 애들 엄마가 옷장에서 긴바지를 깨내놓았다. 큰딸도 오늘부터는 긴바지를 입고 집을 나섰다. 나도 점퍼를 입었는데, 집을 나서자마자 곧 후회했다. 작은딸이 곧바로 안아달라고 졸라서 어린이집 가는 내내 이놈을 안고 갔더니 등줄기에 땀이 흐른다. 아직 점퍼까지는 아닌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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