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환자가 생기니 오랜만엔 내린 눈도 감상할 여유가 없다. 이놈의 눈, 좀 한가할 때 내리잖고 하필이면 이렇게 정신없을 때 오는 거냐.

롤플레잉 2012. 2. 1. 14:40

집안 꼴은 또 어떤가. 신기하기도 하지. 애들 엄마가 집을 비운지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벌써 집안 꼴이 말이 아니다. 내일이 금요일이었으면 좋겠다.

기온도 이만하면 적당히 춥지 않고 하늘도 맑은 주말. 반가운 마음에 애들이랑 바람 쐬러 나갈까 하는 생각이 잠깐, 아주 잠깐(!) 들었다. 어딜 나간단 말인가. 주말엔 그냥 방콕이지. (0)	2012.02.11
새로 이사한 집은, 비록 건물 사이로 아주 조금 보일 뿐이지만, 그래도 야경이라고 우길 만한 게 있긴 하다. (0)	2012.02.03
두 딸은 떡국 한 그릇 먹고 나이 한 살 더 먹는 게 기쁘단다. 엄마 아빠는 전혀 기쁘지 않다고 했더니 "아니 왜요?" 라고 눈을 동그랗게 뜬다. (0)	2012.01.02
쓰레드, CPU, OpenGL, 인텔, 엔비디아, 드라이버, 몸살, 거실 청소, 그리고 이발… (0)	2011.11.11
내시경 검사를 했더니 위궤양이란다. 그 순간 의사 선생 앞에서 내 얼굴이 굳어진다는 걸 스스로도 느낄 수 있었다. (2)	2011.10.05

Posted by 도그마™

Lunatic Dawn - The Role Play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