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을 재우려고 해도 안 자겠다고 우기는 작은딸. 그래서 요즘은 특별한 일이 아니고서는 억지로 낮잠을 재우지 않는다. 물론 이렇게 안 자는 날엔 저녁무렵 졸려서 칭얼대긴 하는데 이렇게 밥먹다가 갑자기 조용하게 쓰러지는 경우는 처음이다. 얌전하게 자는 거야 고마운 일이지만 씻지도 않은데다가 이렇게 저녁부터 잠들면 새벽에 깨어나서 엄마 아빠를 곤란하게 만들 것이 틀림없으므로, 1박2일 끝나면 깨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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