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딸과는 달리 작은 딸은 어릴 때부터 컴퓨터라면 아주 환장을 한다. 아빠나 언니가 키보드 앞에 앉아 있는 걸 보면 자기도 끼어들고 싶어 난리를 치며, 기어이 키보드와 마우스를 자기 것으로 만들고야 만다.
처음엔 실랑이를 하던 언니도 이제는 어느 정도는 포기하고 동생에게 양보하게 되었다. 착하다 우리 큰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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