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최상훈 선생님의 역사교육론 특강을 듣기 위해서 청주로 간다. 이렇게 며칠 듣는 걸로 그간의 공백을 메울 수는 없겠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초조해서 못 견딜 것 같다.
그리하여 지금 짐을 싸는 기분은, 이 이상 더 가라앉을 수 없을 정도로 가라앉아 있다. 좀 전에 먹은 홈런볼은 기분 전환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했다.
'롤플레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 질 무렵 딸과 함께 동네 한 바퀴 돌다. (0) | 2010.07.10 |
---|---|
청주에 다녀오다. (0) | 2010.07.09 |
새벽부터 추적추적 내리는 비 (0) | 2010.06.30 |
아침부터 찌는 한 여름날의 흑백놀이 (0) | 2010.06.18 |
우울증 방지용 신촌과 홍대 나들이 (0) | 2010.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