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뭐라든 우리만 열심히 살면 길이 열리리라 생각해 왔지만, 세상은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았다. 인생이라는 것이 계획한 대로만 그려지지 않다는 것을 몰랐던 바 아니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머리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일 뿐. 이렇게 막상 몸으로 체험하게 되면 황망해하고 분노하고 또 힘없이 주저앉고야 만다.
어쨌거나 수업료가 너무 비싸지 않은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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