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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 위의 화분들 (0) | 2010.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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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를 별로 믿지 않았는데 오늘은 제대로 맞추는 건가. 갑자기 하늘이 컴컴해지더니 벼락과 함께 소나기가 퍼붓는다. (0) | 2010.08.18 |
주말에 실내에서 딸들 사진을 찍어주려다 아내의 필름카메라 니콘 FM2를 꺼냈다. 인물사진의 뒷배경도 멋지게 날리고, 어두운 실내에서 셔터스피드도 좀 올려보고 싶은 욕심에... (0) | 2010.08.16 |
딸아이에게 그림 그릴 종이를 만들어주다가 실수로 책장 선반을 건드리는 바람에, 그 위에 올려두었던 잡동사니를 담아둔 바구니가 쏟아졌다. (0) | 2010.08.07 |
바지를 입다가 허리띠 구멍이 한 칸 밀려간 것을 문득 깨닫고, 위기감을 느낀 나머지 달밤에 체조하러 불광천에 나갔다. (0) | 2010.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