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언니의 A80을 자기 것이라고 우기며 사진 찍는 맛을 들인 작은딸. 시도때도 없이 엄마 아빠에게 "엄마, V해 봐. 아빠, V해 봐."라며 포즈를 요구한다. 언니가 사진 찍을 때마다 하는 동작을 보고 배운 탓이다.
오늘도 V해 보라는 딸에게 "그럼 네가 해 봐. 아빠가 찍어줄테니"라고 말했더니 당장 시범을 보인다. 이래 봬도 나름 V한 거다. 물론 뒤로 갈수록 애초의 취지는 잊고 다른 포즈를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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