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레어 아이템은 아니지만… [items on the bookshelf]
누가 피터 시스의 작품을 아동용이라고 하는지... 다른 책은 몰라도 『티베트...』 만큼은 어른들에게나 어울릴 만한 책이다. 딸에게 읽어줄까 하고 몇 년 전에 산 책인데, 사실 그 때 딸의 나이를 고려해도 이른 감이 없지 않았지만, 딸이 여섯 살이 된 지금도 읽어줄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 책. 물론 번역본이라도 별로 다르지 않다.
비교적 싸게 영문판을 살 수 있었다는 데에 만족하는 책. 나중에 딸이 크면, 그리고 영어로 되어 있어도 관심이 가면 어련히 알아서 보랴. 물론 피터 시스의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지금도 매력적일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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