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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요샌 꽃샘추위가 물러나면 바로 황사, 그 다음엔 장마, 그리고 이어지는 무더위… 이런 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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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놈의 날씨가 서서히 변하는 맛이 없고, 이랬다저랬다 변덕이 죽 끓듯 하는지 모르겠다. 며칠 전엔 10월 날씨가 이렇게 더워도 되나 싶더니, 오늘은 맛 좀 보라는 듯이 추워졌다. 가을옷은 제대로 입어볼 겨를도 없이 바로 겨울옷을 꺼내입어야 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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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작은딸이 밤새도록 잠을 깊이 들지 못하고 보채고 우는 통에 계속 잠을 설쳤더니 몸이 말이 아니어서 어제는 침대방에서 혼자 잤다. 잠이 든 시각이 새벽 1시, 방 안 공기가 차긴 했지만 이불을 덮으면 못 잘 정도는 아니었다. 딸 우는 소리에 깨느니 추운 게 낫겠다 싶었다. 그렇게 바로 잠이 들고서 얼마나 잤을까, 창자가 꼬인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배가 아파왔다. 시계를 보았더니 새벽 3시. 도저히 누워 있을 수 없어 일어났는데 배가 얼음덩어리 같았다. 추운 방에서 잔다고 배앓이를 하는 건가...

화장실에 앉아서 그저 아픈 배만 붙잡고 소리없이 울다가 어느 정도 진정되었다 싶어서 아내와 딸들이 자는 방으로 건너왔다. 그러고 보니 배만 아픈 게 아니었구나. 살짝 감기 기운이 온 듯 싶었다. 콧물도 나고 머리도 지끈지끈... 역시 추운 방에서 자는 게 아니었다.

밤새도록 배를 바닥에 깔고 끙끙 앓다가 일어나 보니 아내는 이미 출근했다. 딸들 아침 챙겨 주려는데 여전히 배는 다 낫질 않았고, 머리도 계속 아프고, 날씨도 꾸물꾸물... 피로를 풀기엔 너무나 안 도와주는 주말이다. 어찌어찌 밥 한 술 뜨긴 했는데 또 배가 살살 아파온다. 어떻게 투덜대지 않을 수 있겠나.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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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말끔하게 이발이 되어있다든지 하는 이런 훈훈한 이야기 어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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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더 러너 같이 우울한 근미래를 다룬 영화 속에 나오는 하늘이다. 오후 되면 나아질 줄 알았는데 웬걸... 저녁 노을이랑 잘 어우러져(?) 기분도 제대로 가라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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