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의 성격은 엄마와 아빠 둘 중 어느쪽도 닮지 않은 것 같다. 바쁜 아침 시간에 TV 보느라 늑장부리다가 엄마 아빠에게 혼나고서도, 돌아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등교길에 빵 하나 입에 물고 마냥 즐겁다. 털털한 성격이라고 해야 할지, 속이 없다고 해야 할지… 물론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다. 잘못한 일로 꾸중을 들어도 그때뿐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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