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만 해도 '완연한 봄날씨' 이런 얘기를 들으면 발끈했으나, 오늘은 확실히 달라졌다. 물론 바람이 아직 좀 차긴 하지만 그래도 점심 먹고 안양천에 나들이를 다녀올 정도로 날이 따뜻해졌다. 옅은 안개만 없다면 칭찬해 주고 싶은 날씨. 맑은 와중에 이렇게 내려 앉은 안개를 보니 왠지 뉴스에서 얘기하는 방사성 물질이 마음 한 구석에 떠오른다. 오버인가.

내일은 안개도 물러갔으면 좋겠다. 여차하면 도망갈 맘이 나도록.

Posted by 도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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