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엄마가 없다는 걸 알아채고서는 짧지만 강렬하게 한바탕 울어 주시고, 곧이어 멍하니 일광욕 즐겨 주시다가, 아침 먹고 옷 차려입고 모자로 포인트를 주고 어린이집에 갔다. 달력에 빨간 날은 아니지만 그래도 쉬는 집이 많은 오늘, 애들을 받아주는 어린이집이 고맙다.
딸은 오늘 하루도 재밌게 놀다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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