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에서 보다가 화장실에 가면서 들고 들어가서 거기 내려놓고 온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태생적으로 화장실용일 수밖에 없는 책도 있다.
『한국사의 천재들』이나 『지금 여기의 세계사』는 끊어 읽기 좋다는 점에서 그러하고, 『종횡무진 동양사』는 괜히 심각하게 읽으면 안 된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그나저나 『대항해시대』는 이곳에서 탈출시켜야 되는데... 화장실에서 잠깐씩 보다가는 저 책 언제 끝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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