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0년 로자 룩셈부르크,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태어남그러고 보니 딱 100년이라는 시차를 두고 태어났구나.
1970년 도그마 태어남
만약 100년을 앞당겨 태어났다 하더라도 절대로 혁명의 길을 걸어가진 않았겠지만, 정말로 만약 그 때 그 공간에 태어났다면 그 길을 가는 사람들을 보며 박수라도 쳐 줄 수는 있지 않았을까.
"검투사 스파르타쿠스 이후 많은 꿈꾸는 자들은 사라졌지만, 꿈은 소멸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겠지. 이 순간도 분명 어디에선가 끊임없이 그런 불온한 꿈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있겠지. 하지만 내가 100년 전의 가상의 나처럼 지금 이 순간 그들을 위해 기꺼이 박수쳐 줄 수 있을까.
딱 100년... 뭐 그렇다고 그것에 딱히 의미를 부여하자는 건 또 아니고... 그냥 배고프다...
'롤플레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대철학 - 다리미를 위한 변명 (0) | 2010.03.15 |
---|---|
늦은 오후 지하 주차장에서... (0) | 2010.03.13 |
조흥은행 000-00000-0000... (2) | 2010.02.11 |
개념과 응용 (0) | 2010.02.11 |
아등바등 살 필요 있나? (0) | 2010.02.04 |